한국야쿠르트 '그랜드', 5천만개 돌파 기념 2+1 행사

2018-09-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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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부터 젤리까지 제형 다양화… 100억대 브랜드로 성장 전략

한국야쿠르트 '그랜트'가  5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그랜드 젤리’에 ‘2+1 중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그랜트'가 5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그랜드 젤리’에 ‘2+1 중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 ‘그랜드’가 5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그랜드 젤리’에 ‘2+1 중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는 출시 초기 소셜네트워크 상에 ‘야쿠르트’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 게시되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이 같은 열풍에 주류를 뺀 커피, 생수 등 모든 음료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6월 ‘그랜드 리프레시’를 선보이며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등 총 4종의 액상 발효유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월엔 ‘그랜드 젤리’를 선보이며 젤리 제품으로 제형 다양화에도 나섰다.

이 제품은 야쿠르트 모양의 젤리 속에 더 진한 맛의 젤리가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쫀득한 젤리의 식감과 풍부한 야쿠르트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 배양액농축분말을 첨가해 야쿠르트 고유의 새콤함까지 담아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그랜드’ 브랜드는 8월까지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새로운 유산균을 추가로 함유해 연간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작은 병에 담긴 ‘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대용량 야쿠르트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채널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