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가을밤에 詩를 듣다’ 개설

2018-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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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부터 5주간 매주 (목)~인문대 소강당서""인문대·CORE사업단 ‘함께하는 인문

"9월20일부터 5주간 매주 (목)~인문대 소강당서"

"인문대·CORE사업단 ‘함께하는 인문학’ 무료강좌"

"11월엔 ‘가을밤에 소설을 읽다’도 연속 기획"

"지역민 대상 ‘가을정취 속 인문학 향연’ 기대"

전남대학교가 가을을 맞아 지역민에게 ‘가을밤에 시를 듣다’를 주제로 한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를 무료 제공하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김양현)과 대학인문역량강화(일명 코어. CORE) 사업단은 오는 20일부터 5주일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인문대 3호관 소강당에서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9월 20일 ‘시가 시를 말하다’(나희덕 조선대 문창과 교수. 시인)를 시작으로, ▲27일 ‘시적 사건을 찾아서’(김연민 전남대 영문과 교수), ▲10월 4일 ‘궁핍한 시대와 시적 상상력’(정명순 전남대 독문과 교수), ▲11일 ‘김수영 시론’(신형철 조선대 문창과 교수), 그리고 ▲18일(목) ‘김남주 시론’(임환모 전남대 국문과 교수)으로 진행된다.

김양현 학장은 “시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현실을 내면의 성찰과 반성, 그리고 감성의 울림을 통해서 표출한 것.”이라며 “가을밤, 시의 목소리, 다섯 개의 시선, 그리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자유로운 인문학적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가 고단한 삶의 현장 속에서 따뜻한 감성의 울림을 바라왔던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와 함께 시의 향기를 선사해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남대 인문대학과 코어사업단은 이번 5회 연속강의에 이어 11월에는 ‘가을밤에 소설을 읽다’라는 주제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