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예림이랑 친구야?” 딸바보 이경규 버럭 한 사연

2018-09-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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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는 92년생, 이예림 씨는 94년생으로 크러쉬가 두 살 오빠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이하 JTBC '한끼줍쇼'

가수 크러쉬가 이경규 씨 딸 이예림 씨와 친구임을 밝혀 이경규 씨를 당황하게 했다.

19일 JTBC '한 끼 줍쇼'에는 가수 크러쉬가 밥 동무로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이문세 씨가 예림이 탄생 1등 공신이 자신이라는 비하인드를 말해 이경규 씨를 당황하게 했다.

이때 강호동 씨가 크러쉬에게 "크러쉬는 예림이가 누군지 모르지?"라고 말하자 크러쉬는 "저 알죠 친구 사이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이경규 씨가 "네가 왜 예림이 하고 친구야 웃기는 애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크러쉬는 92년생, 이예림 씨는 94년생으로 크러쉬가 두 살 오빠다. 크러쉬는 이예림 씨와 "랜선 친구"라고 밝혔다. 이문세 씨와 이경규 씨는 "전화 친구? 만나기도 하나?"라며 '랜선 친구' 뜻을 잘 모르는 아재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SNS 친구다. 서로 팔로우 한 사이"라며 "만나진 못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크러쉬는 "어제 예림 씨와 잘 지내시냐고 연락을 하다가 '한 끼 줍쇼'에 나가게 됐는데 긴장된다고 말했더니 '너무 긴장하지 말라'더라"고 연락한 일화를 밝혔다.

이경규 씨는 "그래? 걔 어제 새벽 다섯시에 들어왔는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자기 아빠한테도 연락 안 하는 앤데"라고 말하며 아쉬워해 영락없는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