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새 모델 ‘하정우’ 택했다…청춘 응원 콘셉트

2018-09-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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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 ‘억지로 하지 말고 신나면 하자’ 메시지 전달

농심이 신라면 새 광고모델로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 사진/농심
농심이 신라면 새 광고모델로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 사진/농심

농심(대표 박준)이 신라면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최연소 배우로 이름을 올린 하정우와 국내 1위 라면업체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광고는 하정우가 신라면과 함께 청춘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농심 관계자는 “친한 형이나 오빠가 고민상담을 해주듯 대화하는 형식으로 촬영했으며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억지로 하지 말고 신나면 하자’며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열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라면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하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살렸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신라면 광고는 2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인 만큼 그간 최고의 모델들이 함께해왔다”며 “최근 영화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위상과 뛰어난 연기력, 친근하고 담백한 이미지가 신라면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