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건강하시죠?” 외국인이 느낀 불편한 대화 주제
2018-09-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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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혈액형은 대화 소재가 아니다
외국인은 어떤 대화 주제를 불편하게 여길까?
20일 유튜브 채널 '영어 알려주는 남자'는 외국인이 한국인의 대화 주제를 불편하게 느끼는 순간에 대한 영상을 게재했다.
방송에 출연한 아비는 "한국인이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학교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학년을 물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운영자는 혈액형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외국에서 혈액형은 대화 소재가 아니라며 이비는 "혈액형은 병원이 아닌 이상 안 물어본다"고 답했다.
이어 "키, 몸무게도 서로 안 물어본다"며 외모, 신체특성은 대화주제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가 한국 사람들은 부모님 안부를 묻는 걸 예의로 생각한다고 말하자 이비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비는 우리 부모님을 아는 것 같다며 당혹함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인 질문은 피하고 취미 같은 상투적인 것들을 외국인에게 묻는 게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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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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