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 등 6종,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서 수상

2018-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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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에서 수상하는 기록 세워

네이버의 IDEA 2018 수상작 △클로바 프렌즈(왼쪽) △클로바 마스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IDEA 2018 수상작 △클로바 프렌즈(왼쪽) △클로바 마스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자사가 개발한 프로덕트 6종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초 iF 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IDEA 2018에서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모두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상작은 인공지능 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 동시통역 이어폰 '마스',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전동카트 '에어카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가 탑재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실내 지도 제작 로봇 'M1', 4륜 밸런싱 스케이트보드 'PLMM'이다.

네이버랩스의 IDEA 2018 수상작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어웨이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에어카트 △ PLMM △M1 사진/네이버
네이버랩스의 IDEA 2018 수상작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어웨이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에어카트 △ PLMM △M1 사진/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유일하게 캐릭터 지식재산권을 갖춘 수상작인 클로바 프렌즈는 캐릭터의 개성을 담아 친구처럼 대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특징을 인정받아 브론즈를 수상했다.

본상 수상작품의 숫자가 한정된 IDEA의 특성상 클로바 프렌즈의 이번 수상소식은 한층 더 의미가 깊다. 마스는 동일 부문에서 유기적인 커널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에어카트와 M1은 커머셜 앤 인더스트리얼 부문에서, 어웨이는 컨수머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PLMM은 스포츠, 레저 앤 레크리에션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home 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