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원석이 배역 때문에 한 엄청난 일

2018-09-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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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굉장히 감사하게도 오디션 제안이 왔다”

배우 태원석 씨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배우 태원석 씨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배우 태원석 씨가 배역을 위해 35kg을 증량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고재현 PD와 배우 송승헌, 정수정(크리스탈), 이시언, 태원석 씨가 참석했다.

태원석 씨는 "저는 굉장히 감사하게도 오디션 제안이 왔다"며 "도진웅이라는 역할이 저랑 흡사한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을 찾아 뵌 후 눈빛에서 열정을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고재현 PD는 "태원석이라는 친구를 만났을 때 지금보다 훨씬 홀쭉했는데 눈빛도 마음에 들었다"며 "'몸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한 달만에 35kg을 불려왔더라. 그래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