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열고..선진 축산도시 '牛~뚝'

2018-09-21 04:28

add remove print link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9일 양주나리농원에서 '2018 제7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를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9일 양주나리농원에서 '2018 제7회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양주시청
양주시청

이번 경진대회는 '아름다운 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를 정립하고 우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희창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후광 양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지역농축협장, 낙농가, 시민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주시청
양주시청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양주시 홀스타인·한우 경진대회'는 지역의 낙농가 뿐만 아니라 한우농가도 함께 참가해 가축 개량촉진의 큰 계기를 만드는 등 지역 가축품평회의 모범이되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한우 3개 부문에서 11농가가 15두를, 젖소 8개 부문에서 23농가가 45두를 출품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백석읍 활터농장 강정묵씨가 출품한 한우가 '양주시 한우챔피언'상을 ▲은현면 원주목장 고상헌씨가 출품한 젖소가 이 대회 최고의 상인 '양주시 홀스타인 챔피언 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진대회와 함께 가축개량 신지식 홍보, 축산기자재 전시, 600여명의 어린이집 원생이 참여한 젖소그리기 대회, 축산물 무료시식회, 희귀동물 전시, 칡소와 염소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최근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