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로 본 것 중 제일 크다” 넷이 들어도 무거운 물고기 정체

2018-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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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에서 멤버들은 동해 참치잡이에 도전했다.

곰TV,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도시어부'에 역대급으로 큰 참치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는 동해로 참치를 잡으러 간 멤버들이 나왔다. 멤버들은 16시간 동안 참치잡이에 도전했지만 결국 부시리와 방어 두 마리밖에 잡지 못했다. 멤버들이 잡은 참치로 해체 쇼를 보여주기 위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양승호 셰프는 망연자실했다.

멤버들은 잡아 온 부시리와 방어를 참치라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셰프는 "진짜 참치 한 번 보여드리겠다. 참치왕답게 한 마리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장정 네 명이 낑낑거리며 들고 온 상자를 보고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마이크로닷이 "아쿠아리움이 통째로 온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상자부터 크기가 남달랐다. 양 셰프는 내장 포함 무게가 140kg이라며 가격은 말하지 않았다. 이경규 씨가 계속 물어보자 머뭇거리며 "250만 원에서 300만 원쯤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자를 열자 '프로필 상 174cm'라는 마이크로닷과 크기가 비슷한 '거대 참치'가 나왔다. 마이크로닷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직접 옆에 누워 크기를 가늠했다. 이경규 씨는 "실물로 본 참치 중 제일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양승호 셰프는 140kg '거대 참치'로 해체 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