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숨겨서..." 택배 하역장 알바하며 휴대전화기 빼돌린 외국인 유학생

2018-09-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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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를 따로 분류해둔 뒤 옷으로 상자를 숨겨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택배 하역장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외국인 유학생이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빼돌렸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3) 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택배 하역장에서 택배분류 일을 하던 도중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상자 2개(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휴대전화기가 들어있는 택배 상자를 따로 분류해둔 뒤 옷으로 상자를 숨겨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해 A 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했다.

CCTV 장면 / 부산 동부경찰서-연합뉴스
CCTV 장면 / 부산 동부경찰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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