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인증샷' 논란에 정가은이 올린 글
2018-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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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리 예민각인지.. 예민안테나 접고 삽시다"
정가은 씨가 '교통사고 인증샷' 논란을 의식한 듯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좀 즐겁게, 어떻게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보자요"라며 "뭘 그리 예민각인지.. 예민안테나 접고 삽시다"라고 남겼다.
해시태그로 '타인에겐 관대하게', '스스로에겐 엄격하게', '비공개로 할 수도 없고 참', '공감소통할 분만 모셔요' 등을 달아 불편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정가은 씨는 21일 오전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아침부터 사고 쳤다"라며 사고를 낸 자신의 SUV와 상대 차량 BMW 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일부 이용자들이 댓글로 "웃음이 나오냐", "이런 걸 자랑이라고 올리냐", "상대 차주 입장은 생각 안 하냐" 등 의견을 달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정가은 씨도 일부 이용자들 댓글에 "당연히 (상대 차주에) 사과부터 했다. 바로 전화해서 내려오셨고 죄송하다 했고 보험처리했다", "인스타에 사고사진 올린 사람들은 다 미친 건가요"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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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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