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를 건드려?” 폭풍 분노랩 쏟아낸 디아크 (영상)

2018-09-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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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네더 질라와 디아크가 공격적인 랩 무대를 펼쳤다.

이하 Mnet '쇼미더머니777'
이하 Mnet '쇼미더머니777'

래퍼 제네더 질라와 디아크가 공격적인 랩 무대를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팀별 랩 대항전을 벌였다.

이날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승리한 래퍼는 총 24명이었다. 이들은 각각 나플라 팀 대 수퍼비 팀으로 나눠 대결했다.

곰TV, Mnet '쇼미더머니777'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는 15세 래퍼 디아크와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난 제네 더 질라가 치열한 배틀을 벌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선공인 제네더 질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나플라 팀 멤버들이 제네더 질라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슈퍼비가 "우리팀은 춤출 사람 없냐"고 물었고 디아크가 나서서 제네더 질라 앞에서 춤을 추며 도발했다. 디아크의 도발에 제네더 질라는 디아크가 쓰고있던 모자를 누르며 랩을 시작했다.

디아크가 흥분한 상태로 화난 듯한 표정을 짓자 리더 수퍼비가 그를 말리며 중재에 나섰다. 무대를 지켜보고 있던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디아크 화났다"며 웃으며 말했다.

제네더질라가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랩을 마치고 디아크 차례가 됐다. 디아크는 "동민이 형 나와"라며 참가자 이동민 군 등에 업혀 싸울듯한 기세로 맞섰다. 이때 수퍼비가 또다시 곁으로 와 "그만, 그만"하며 자기 팀 멤버인 디아크를 제지했다.

디아크는 이동민 군 등에 업힌 상태에서도 뛰어난 발성과 강렬한 랩으로 프로듀서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프로듀서들은 "나플라 팀은 팀워크가 좋았고, 수퍼비팀은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라며 심사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2라운드 결과는 수퍼비 팀의 승리로 끝났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