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명절 특별교통안전대책 추진

2018-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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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23일 특히 주의 필요”한국교통안전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23일 특히 주의 필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20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와 21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및 전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양일 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맞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교통량이 급증하는 연휴기간을 대비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진행되었으며, 고속도로순찰대 9․12지구대, 익산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교통문화연수원 등이 참여했다.

연휴기간 졸음운전 예방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주제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 당부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용품(아로마스틱, 캔디), 리플릿, 효자손, 물티슈 등을 배포해 집중 홍보했다.

공단은 캠페인에 앞서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및 운수사업조합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장에서 버스 차량점검 및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하여 시민의 버스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북지방경찰청과 명절 대비 특별 간담회를 통해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하여 음주·난폭·보복운전 등 단속을 강화하고, 병목·혼잡구간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연휴 전날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약 26% 이상 발생하여 연휴 마지막 날(15.6%), 추석 당일(14.5%)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17~20시에 주로 발생되어 교통사고의 2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추돌사고 증가 등이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송병호 본부장은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정속도 준수와 더불어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교통사고는 방심 속에 가해자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이 절대적임을 인식하여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이 나와 가족에 대한 약속임을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