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변호인 "구하라 합의 의사에 진정성 의심된다"

2018-09-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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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씨의 남자친구 A 씨 측이 구하라 씨가 내민 합의 의사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하 KBS '연예가중계'
이하 KBS '연예가중계'

가수 구하라 씨의 남자친구 A 씨 측이 구하라 씨가 내민 합의 의사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 씨와 남자친구 최 씨의 폭행 공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친구 씨의 법률 대리인이 출연했다. 변호사는 "의아한 점이 언론에서 합의 의사를 내비치고, 또 다른 언론을 통해서 저희 의뢰인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내는, 일관되지 않은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곰TV, KBS '연예가중계'

이어 "진정성의 의심되는 모습이다. 저희도 원만한 해결을 원하지만, 저희 의뢰인은 명예 회복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구하라 씨가 A 씨 측에 세 차례 합의요청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A 씨 측은 선뜻 합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지난 13일 A 씨는 구하라 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A 씨 주장에 맞서 쌍방폭행을 주장했던 구하라 씨는 지난 18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난 후 인터뷰를 통해 "진흙탕 같은 소모전을 그만하고 싶다"라며 합의 의사를 밝혔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