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공격수 팔카오 동상, '하나도 안 닮아서 논란'

2018-09-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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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상은 팔카오 고향인 콜롬비아 산타 마르타에 지어지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Falcao) 동상이 만들어졌지만, 팔카오와 전혀 닮지 않아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프랑스 리그 앙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 동상이 그와 전혀 닮지 않아 논란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이 동상은 팔카오 고향인 콜롬비아 산타 마르타에 지어지고 있다. 이 동상은 팔카오가 직접 세우고 있는 동상이기도 하다.

약 6m 높이로 지어지고 있는 이 동상은 전면이 백색으로 이루어진 채, 양 검지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이 동상은 거의 완성이 다 됐지만, 이 모습이 최종본인지는 불분명하다.

팔카오 조각상을 조각한 안토니오 이리스마 아리아스(Arias)는 올해 초 콜롬비아 언론 엘 티엠포에 "우리는 산타 마르타의 아들이 자랑스러워 이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축구 팬들은 지난해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 공항'에 세워진 호날두(Ronaldo) 동상이 그와 전혀 닮지 않아서 논란이 됐던 사건과 비교하기도 했다.

호날두 동상은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그와 닮은 모습으로 다시 제작되기도 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