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마찬가지네?” 중국인들은 '부먹 VS 찍먹'에 어떤 답을? (영상)

2018-09-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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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셰프의 '현지반점'은 한국식 탕수육을 준비했다.

'부먹'과 '찍먹'을 두고 중국 현지에서는 어떤 정답을 내놓았을까?

지난 22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이 방송됐다. 이현복 셰프의 '현지반점' 푸드트럭은 탕수육을 주 메뉴를 들고 대학가 앞을 찾았다.

중국인들은 현지반점에서 이현복 셰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탕수육을 주문해 맛봤다.

난생처음 탕수육을 마주한 사람들이 소스를 부어먹는지 아니면 소스에 찍어먹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 관심이 쏠렸다.

곰TV, tvN '현지에서 먹힐까?'
이하 tvN '현지에서 먹힐까?'
이하 tvN '현지에서 먹힐까?'

대학생 5명은 탕수육을 주문했다. 주문한 탕수육이 나오자마자 먹는 방법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한 학생이 "부어 먹을 거야 아니면 찍어 먹을 거야?"라고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한 학생이 "소스 안에 다른 것(채소)도 있잖아"라며 부어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먹고 있었다. 학생들은 혼란스러워했다.

한 학생이 주변 사람들처럼 탕수육을 하나 집어들어 소스를 찍어 먹었다. 그는 "좀 싱거운 거 같은데?"라고 맛을 평가했다. 옆에 있던 학생도 "고기만 튀긴 거야. 그리고 소스를 부어 먹는 거지"라며 이 부먹 의견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결국 부먹하기로 결심했다. 한 학생이 소스를 탕수육 위에 모두 쏟아냈다. 소스가 탕수육에 고르게 배어나도록 뒤섞었다. 소스를 부은 뒤 학생들은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맛있게 탕수육을 먹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