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너무 소중해” 현영이 보관한 아들의 '첫 그것'

2018-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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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씨의 말은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하 MBN '동치미'
이하 MBN '동치미'

배우 현영 씨가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MBN '동치미'에는 추석특집 '나도 명절에 쉬고 싶다'편이 방송됐다. 이 날 레이싱 모델 지연수 씨는 명절에 친정과 시댁 전부 남편 일라이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토로냈다.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듣던 중 배우 이창훈 씨도 "외아들이 있는 집은 다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창훈 씨는 "나이가 있어도 집에 가면 내가 초등학교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아직 있다"라며 "이번에 어머니가 이사했는데 제 짐이 제일 많았다. 학창시절 옷부터 예비군 군복까지 있었다"라고 어머니의 외아들 사랑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듣던 현영 씨도 공감했다. 현영 씨는 "저도 아들 엄마라 일라이 어머니 마음이 이해간다"라고 말했다. 현영 씨는 작년 1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현재 9개월 된 아들을 둔 엄마다.

그는 "나는 우리 아들이 첫 똥 싼 기저귀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물론 천 기저귀고 빨아서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처음 입은 배냇저고리부터 다 챙겨놨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 아들의 물건은 더 하나하나 쌓게 된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 유인경 씨는 "저렇게 키우니까 명절날 그렇게 되는 거다"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줬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