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장애인복지관, 한가위 대잔치 열려

2018-09-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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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장애인 지역주민 소통・화합의 장 마련" 보성군장애인복지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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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장애인 지역주민 소통・화합의 장 마련"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에서 지난 19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복지관 앞마당에서 이용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절 대잔치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업체들이 동참해 지역 주민에게 떡과 라면, 생필품을 증정하여 행동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은 점심배식 봉사에 나섰으며, 한국부인회 회원들은 따뜻한 부침개 부치기 봉사로 명절분위기를 북돋았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서 푸르미예술단, 가수 정하윤, 이미경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문숙향(보성군체육회)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합동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신나는 무대를 장식하였다.

오후에는 모범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으며,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으로 참석한 모두에게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

민속놀이 부스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던지기, 재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으로 정겨운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윤동호 관장은 “오늘 행사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따뜻한 정을 나눠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장애인이 떳떳하게 자기주장을 펼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