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미 중 '폭스뉴스' 인터뷰 26일 방송

2018-09-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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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청와대 본관 앞 소정원에서 미국 CNN 방송 폴라 핸콕스 서울지국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청와대 본관 앞 소정원에서 미국 CNN 방송 폴라 핸콕스 서울지국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기간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FoxNews)와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는 25일(현지시각) 뉴욕 현지에서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 시각으로는 26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청와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유엔총회 참석 계기 미국 현지 유력 방송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미국 국민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구축 관련 긴밀한 대미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대통령의 육성으로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인터뷰는 폭스뉴스의 정치 담당 수석 앵커 브렛 바이어(Bret Baier)가 맡는다.

브렛 바이어 트위터
브렛 바이어 트위터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1996년 개국,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24시간 케이블 뉴스채널이다. 미국 보수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경기성남 서울공항에서 뉴욕으로 향한다. 3박5일 일정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