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 발표 후 은퇴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원더걸스 전 리더 선예가 입장을 밝혔다.
선예는 2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 제가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그 문제의 기사"라고 언급했다.
선예는 "그 당시에도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제목으로 걸려 기사가 난 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갔다. 현재 그 오보로 인해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걸 보니 제 입으로 사실을 말씀 드리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말한 '공허함'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을 이뤘지만 내가 기대했던 행복 또는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했다는 이야기였다"고 했다.
그는 "그 말이 마치, 그 문제의 기사에서는 저의 소중했던 원더걸스 시절이 다 공허했다, 부질없었다로 표현되고 그리하여 나는 연예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어마어마한 오보의 기사 제목으로 잘못 결론지어졌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미주중앙일보는 '인기의 공허함, 예수님 만나며 평생 복음 다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예가 "연예계 컴백이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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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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