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이렇게 말해요” 명절 상황극 영화 버전 (ft 넷플릭스)

2018-09-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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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넷플릭스는 인스타그램에 "어딘가 익숙한 풍경"이라며 영화 버전으로 설명한 명절 상황극 6가지를 소개했다.

영화 및 드라마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넷플릭스’에서 명절 상황극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넷플릭스는 인스타그램에 "어딘가 익숙한 풍경"이라며 영화 버전으로 설명한 명절 상황극 6가지를 소개했다.

넷플리스는 '전 부치는 엄마 안 도와주고 소파에 누워있는 아빠에게'라는 명절 상황을 제시했다. 이 같은 상황에 할 수 있는 말을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 씨)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로 표현해 재미를 준다.

또 '명절 음식이 많이 남아 걱정하는 엄마에게' 할 수 있는 말로는 영화 '아저씨'의 차태식(원빈 씨) 대사를 빌려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 줄게"라고 소개했다.

또 넷플릭스는 '할아버지가 저녁 먹고 돌아가려는 우리에게'라는 상황을 제시했다. 이 상황에는 영화 '괴물'에서 변희봉 씨가 괴물에 쫓기던 상황에 자식 송강호 씨에게 "가"라며 손짓하던 장면을 연관시켰다. 자식을 보며 "가"라고 말하는 장면을 서로 다른 상황에 잘 연결해 기발함을 뽐냈다.

이 밖에도 '추석에 용돈 받으려고 세배하는 사촌 동생에게', '주차대란 추석 연휴에 무개념 주차한 이웃에게', '꽉 막힌 도로에서 얌체 운전하는 운전자에게'등 상황에도 적합한 영화를 소개해 재미를 줬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