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눈물 쏟게 한 남편 선물 (영상)

2018-09-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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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여보를 줬었는데 너무 좋아했었다”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한고은 씨가 남편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4주년을 기념해 서로 이벤트에 나선 한고은, 신영수 씨가 출연했다.

곰TV,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남편 신영수 씨는 한고은 씨가 가장 좋아하는 오믈렛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한고은 씨는 "너무 맛있다. 아침마다 해달라"며 감탄했다.

함께 오믈렛을 먹던 남편 신영수 씨는 "또 준비한 게 있다. 예전에 장모님 살아 계실 때 회사에서 뭘 잘해서 현금을 받아온 게 있었다. 그때 여보를 줬었는데 너무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신영수 씨는 "그때처럼 2분기 보너스를 받았다. 그래서 그걸 현금으로 뽑았다"며 흰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를 받아든 한고은 씨는 "엄마 생각이 나서...."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고은 씨는 "여보가 처음 엄마랑 인사한 날 상금 받아오지 않았냐. 엄마가 맨날 '우리 사위는 1등 사위'라고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영수 씨는 "어머니 살아계셨으면 이거 내가 드렸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봉투 안에 들어있는 현금을 확인한 한고은 씨는 "많이 받았네? 여보 너무 애썼다"며 뽀뽀로 고마움을 전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