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사과문 이후 구준회가 올린 '장문의 자필 사과문' (전문)
2018-09-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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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 씨가 또다시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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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총각#오키나와에서만난친구#이런저런소통하면서즐거웠지우리..#잘지내? #시골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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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 씨가 SNS에 짧은 사과문을 올린 뒤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구준회 씨는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안녕하세요. 구준회입니다. 조금 전에는 아이콘의 단체 방송촬영 중이어서 급하게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라며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구준회 씨는 "무조건 저를 위해 말씀해주시는 걱정어린 조언이었는데 상황을 신중하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마치 친한 친구와의 대화라고 착각하고 가볍게 생각한 일에 대해 뒤늦게나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구준회 씨는 "가장 먼저 저를 챙겨주셨던 팬 분께 경솔하게 답변 드린 점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한 구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구준회 씨는 지난 24일 혐한 논란을 일으킨 일본 연예인 사인을 SNS에 올리고, 이를 지적하는 팬과 댓글로 설전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 씨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짧은 사과문을 올렸다.
구준회 씨는 처음 올린 사과문에서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라며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습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구준회 씨가 올린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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