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말하는 '지드래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영상)

2018-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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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 씨가 승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SBS '가로채널'
이하 SBS '가로채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27)가 자신을 지드래곤(권지용·30)도 두려워하는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방송인 강호동(48) 씨가 승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로채널'은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스타들이 각자 채널을 열고 구독자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네이버TV, SBS '가로채널'

강호동 씨는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채널을 오픈하고 첫 번째 게스트로 승리 집을 찾아갔다. 강호동 씨는 "이 채널 주제는 승부, 대결이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승부사하면 승리다. 이름부터가 승리다. 이름 하나는 기가 차게 지었다"며 첫 게스트로 승리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승리는 "호동 형도 기가 막힌 승부사지만 저도 만만치 않다"며 동의를 표했다. 승리는 "저는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가장 생존력이 강하다. 바퀴벌레 같다"고 말했다.

승리는 "절대 밟히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태형 아이돌이다"라며 "빅뱅에서도 한 번 탈락할 뻔 했다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승리는 "지드래곤 형이 잡지 인터뷰에서 '지디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승리가 나를 밟고 일어서는 것'이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지드래곤조차 무서워하는 생존력, 그게 바로 저다. 바퀴벌레 같은 이 자식"이라고 자평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