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무엇?" 방송 중 말 한마디로 실검 오른 대도서관

2018-09-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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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송 중 한 시청자가 "네이버에 안 들어가 진다"라고 말하자 네이버 검색창을 열었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39)이 라이브 방송 중 말 한마디로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대도서관은 25일 유튜브 채널에 "대청자들의 이 단합력은 무엇?!"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19일 새벽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중이던 대도서관 상황이 담겼다. 그는 방송 중 한 시청자가 "네이버에 안 들어가 진다"라고 말하자 네이버 검색창을 열었다.

이어 네이버 검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대도서관은 "들어간 김에 대도서관 검색 좀 해보세요. 얼마나 들어가셨는지 보게"라고 말했다.

그는 "7400여 명이 시청 중인데 몇 명 들어가서 보셨는지 확인해 보자"라며 "7000명이면 실검 가능한데. 갑자기 여기서 실검에 대도서관 뜨면 겁나 웃기겠다"라고 했다.

이하 유튜브 '대도서관TV' 캡처
이하 유튜브 '대도서관TV' 캡처

곧바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를 확인한 대도서관은 자신의 이름이 없음을 확인하고 아쉬워했다.

이어 게임 방송을 시작한 대도서관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한 시청자는 "대도님 실검 4위세요"라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 순위에 대도서관 이름이 올랐음을 알렸다. 실제 이날 새벽 12시 30분 대도서관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4위에 올랐다.

대도서관은 "리얼? 뭐야 진짜 4위가 대도서관이네 미쳤어 여러분들 진짜 대박이다. 와 소름 돋네 진짜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짜 됐네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1만 명의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이벤트를 또. 고맙습니다. 정말 힘이 나는 선물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