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중학생이 상금받게 되면 여자친구와 가장 하고 싶은 일

2018-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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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같은 반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대답했다.

곰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살 중학생이 여자친구와 하고 싶다는 데이트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 조세호 씨는 14살 중학생과 인터뷰를 했다. 유재석 씨가 "여자 친구가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같은 반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했다. 학생은 사귀고 나서 성적이 둘 다 올랐다고 말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학생은 여자친구에게 했던 고백 방법에 관해 말했다. 뮤지컬 대사를 살짝 바꿔서 "나 어떻게 생각해. 나랑 사귀어보자"라고 했다는 학생 말에 유재석 씨는 "나보다 낫다"며 웃었다.

퀴즈 상금인 100만 원을 받게 된다면 어디에 가장 쓰고 싶은지 물었다. 학생은 일단 엄마한테 80만 원 정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두 형과 똑같이 나눠 쓰겠다고 했다.

유재석 씨는 남은 7만 원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었다. 학생은 "홍대 가서 데이트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홍대에 가면 먹을 거나 할 게 많다"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파스타를 꼽았다.

MC들은 "우리 지난주 점심 파스타 먹었다"며 오일 파스타, 크림 파스타 중 무얼 좋아하냐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