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페르시가 쉬워 보였다” 송종국 아스날-토트넘 영입 제안 썰 (영상)
2018-09-27 11:20
add remove print link
결국 잉글랜드 구단과는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게 됐다.
송종국(39) 씨가 아스날, 토트넘에 이적할뻔했던 썰을 풀었다.
송종국 씨는 2002 월드컵이 끝나고 아스날, 토트넘에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는 송종국 씨 이적썰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송종국 씨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시 소속팀이던 부산 아이콘스에 송종국 씨의 완전 이적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은 우호적인 반응이었으나 돌연 태도를 바꿔 임대 형식으로 선수를 데리고 가라며 토트넘에 100만 불을 요구했다.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토트넘은 다른 선수를 영입하며 송종국 씨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스날도 영입을 제안했으나 부산은 임대 형식의 조건을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송종국 씨는 짐을 싸서 서울로 무작정 떠났다.
결국 잉글랜드 구단과는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송종국 씨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게 됐다. 송종국 씨는 "(당시 네덜란드 갔을 때) 판 페르시(Robin van Persie·35)가 쉬워 보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판 페르시와 송종국 씨는 팀 동료로서 훈련하며 인연을 맺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