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노윤호다” 그가 트위터 순위 1위에 오른 이유

2018-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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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다”
월요병을 이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기

트위터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트위터에서 '유노윤호', '나는 유노윤호다'가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9위를 달리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검색어로 게시물을 올리며 "나는 유노윤호다. 지치지 않는다. 월요병을 이겨내자"와 같이 월요병 퇴치를 위한 주문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오전 10시 관련 트윗은 2만 개를 넘겼다.

평소 모든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유노윤호는 지난해 10월 '아는 형님'에 나와 독특한 자기소개를 했다.

곰TV, JTBC '아는 형님'

그는 방송에서 "열정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몸에 사는 벌레 중 사람 몸에 가장 안 좋은 해충이 뭔지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기생충", "회충" 등 각종 해충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대충이다"라고 답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옆에 있던 멤버 최강창민(심창민)은 "옆에서 윤호 형을 볼 때마다 '꼭 저렇게 열심히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 이후 많은 SNS 사용자가 "힘이 들 때는 유노윤호를 외치자"라고 하며 유행이 되기도 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