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 달라” 뉴 논스톱 시절 장나라가 했던 말

2018-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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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살려달라. 정말 그때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박경림 당시 과로로 쓰러져

이하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이하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시트콤 '뉴 논스톱' 멤버들이 당시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일 MBC '청춘 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 주역들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뉴 논스톱'은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끌고 신인이던 출연자들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릴 만큼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인기의 이면에 고충이 있었다. 그들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박경림 씨는 장나라 씨에게 "'이러다 저 죽어요'라고 했던 게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나라 씨는 "정말 그때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내가 그렇게 성질을 낼 줄이야"라고 했다. 박경림 씨는 "나도 정말 '쟤 진짜 저러다 죽겠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장나라 씨의 힘들었던 스케줄을 공감했다.

장나라 씨는 끝이 없는 일에 힘들었다며 "일을 되게 많이 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지만 잠을 못 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몇 시간 정도 잤냐는 질문에 "셀 수 없었다. 잠을 자게 두지도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조인성 씨도 장나라 씨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공감했다. 그는 "당시 장나라 씨 스케줄이 다른 프로그램과 겹쳐서 우리 팀이 가서 데려오기도 했다"며 "잠을 못 자 힘들어해서 촬영을 뒤로 빼줬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조인성 씨는 박경림 씨 또한 고된 스케줄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당시 촬영 도중 박경림 씨가 대사하다 뒤로 꼬꾸라져 받쳐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 씨가 과로로 쓰러진 당시 상황을 담은 장면을 방송되며 안타까움을 줬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