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의 그녀가 온다” 카를라 브루니 11월 첫 단독 내한 공연

2018-10-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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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카를라 브루니'가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의 부인이자,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로 불리는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이하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이하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카를라 브루니는 오는 11월 2~3일 서울과 부산서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 브루니(THE LIVE Vol. 1: CARLA BRUNI)’를 통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첫째 날 공연은 11월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둘째 날 공연은 11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카를라 브루니는 현재 프랑스 현지서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으며, 세기의 패션 아이콘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서는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대표 OST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은 지난해 10월 카를라 브루니가 발표한 팝송 리메이크 앨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의 수록곡으로, 태미 와이넷(Tammy Wynette)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주인공들의 로맨틱한 장면에 삽입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당시 ‘프렌치 터치’의 LP는 물론 CD까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카를라 브루니의 이번 내한 공연은 ‘프렌치 터치’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개최된다. 카를라 브루니는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을 비롯해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인조이 더 사일렌스(Enjoy The Silence), ‘하이웨이 투 헬(Highway To Hell)’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샹송을 연상시키는 프랑스풍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더 라이브’는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투자에 참여하는 ‘더 드림 프로젝트’의 내한공연 시리즈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카를라 브루니를 포함한 다양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앞으로 '더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는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 브루니’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0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공연, 네이버 예약과 하나컬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