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펼친 대활약에 팬들이 축하하며 남긴 '합성 대잔치'

2018-10-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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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팬들은 SNS에 류현진 승리 축하하며 합성 게시물 올려

류현진 선수는 5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 선수는 이날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4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경기 종료 후, LA다저스 팬들은 류현진 선수를 극찬하는 내용을 SNS에 게시했다. 팬들은 류현진 선수가 찍은 라면 회사 광고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류'와 합성하며 류 선수를 축하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류현진이 오늘 밤 먹기 위해 (경기장에) 왔다"라며 라면 사발에 상대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자들'을 합성한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다른 개인 트위터 이용자는 "류현진은 마음으로 투구한다"라며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인 '류'가 장풍을 쏘는 모습과 류현진 선수 얼굴을 합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내가 류현진을 바라보는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깜짝 놀라는 표정을 한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영상, "관중들이 '류'라고 외친다"라며 한 배우가 끄덕거리는 영상도 게시하기도 했다.

류현진 선수가 빠르게 달리는 듯한 사진과 함께 "류현진이 달릴 때마다 어떻게 이 사진을 안 쓸 수가 있겠나"라고 게시한 팬도 있었다.

미국 기업 팬톤에서 만든 LA다저스 팬 계정 '팬톤 294'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에 등장하는 관객들이 환호하는 장면을 올리며 "류현진이 7이닝을 걸어 잠갔다"라고 게시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