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Game'이 아니라고?'“ 루소 형제가 언급한 '어벤져스4' 제목

2018-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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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가 말했던 대사 속 'End Game'이 제목이라는 주장
지난달 19일 루소 형제가 의문의 트윗 올려

'어벤져스 4' 제목에 대해 루소 형제가 단서를 남겼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코믹스 전문 뉴스 '코믹북닷컴(Comicbook)'은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4' 제목과 관련된 언급을 했다. 기존에 알려졌던 제목과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블 팬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이 원작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팬들의 예상과 함께 루소 형제가 SNS에 단서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루소 형제는 공식 트위터에 "잘 들여다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현장 사진을 올렸다.

마블 팬들은 2주 넘게 해당 사진을 분석했고 5일부터 관련 보도가 쏟아졌다. 사진 속에는 감독이 앉아 있는 모습과 함께 무대 장치가 설치돼 있다. 해당 무대 장치들은 점처럼 보이는데 팬들은 "해당 점들을 연결하면 글자가 보인다. 그 글자가 '어벤져스 4' 제목의 단서다"라고 주장했다.

5일 미국 영화 전문 뉴스 '스크린 란트(Screen Rant)'는 "팬들이 주장하는 단서는 'As'이다. 이는 'Annihilation'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어나일레이션(Annihilation)은 '전멸', '소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루소 형제는 제목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했던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It's Endgame Now(이제 마지막 단계다)"라고 말한 대사에 제목이 있다는 주장이 일었다.

지난 7월 1일 촬영감독 트렌트 오팔로치(Trent Opaloch)가 자신의 프로필에 영화 부제를 'End Game'이라고 썼다가 바꾸는 해프닝이 벌어져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