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연락한다” 손흥민이 말하는 '해버지' 박지성

2018-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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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손흥민 선수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박지성 선수와 연락해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손흥민 선수가 박지성 선수를 향한 존경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 선수는 박지성 선수를 자신에게 있어 '전설'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선수는 "(박지성 선수가) 우리 모두에게 영향력을 끼쳤다. 그는 큰 팀에서 뛰었고 (맨유) 성공에 핵심 역할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 선수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었을 때마다 아주 잘했고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를 대표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그와 연락하고 있으며 지금도 박지성 선수는 내 롤모델로 남아있다. 그에게서 단점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내가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박지성 선수와 항상 전화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박지성 선수가 지금까지 해온 역할을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손흥민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 면제를 받았다. 아시안게임과 A매치를 끝낸 손흥민 선수는 영국으로 넘어가 클럽 토트넘으로 돌아갔다. 그는 매 경기 출전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기 위해 뛰고 있다.

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