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명 규모” 방탄소년단 뉴욕 콘서트 마지막에 주목받은 지민 행동

2018-10-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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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공연서 큰 감격 받아 갑자기 주저앉은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감사 인사 전할 때 뉴욕 팬들 보며 흐느껴

트위터, BTS_official
트위터, BTS_official

방탄소년단 지민(박지민·22)이 뉴욕 콘서트가 끝날 때쯤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감동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7일(한국 시각)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북미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시티필드 경기장 4만여석이 가득 찼을 뿐만 아니라 뉴욕 지하철 노선 추가, 긴 텐트 행렬 등 시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공연 마지막에 지민이 보인 갑작스러운 행동에 많은 팬들이 주목했다. 멤버들은 가득찬 경기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지민은 갑자기 주저 앉아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다.

지민은 성황리에 마친 북미투어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큰 감동을 느낀 듯 보였다. 얼굴을 감싸며 흐느끼는 지민을 보며 팬들은 "울지마"라는 말을 외치며 위로했다. 이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트위터에 "BTS 역사적인 공연의 마지막에 지민이 눈물을 흘렸다"며 공연 소감을 함께 전했다. 그는 "보게 되어 정말 좋았다. 지민 축하해"라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