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 앞장

2018-10-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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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모범활동 돋보여 ”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원들이 이승옥 군수에게 효행실천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원들이 이승옥 군수에게 효행실천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평생을 국가발전과 자식들의 교육에 헌신하는 등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간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앞장서고 있다.

금년 군민행복나눔 추억의 포차운영, 설 명절 독거노인 위문, 군민의 날 기념 독거노인 및 이북5도민 감성여행, 노인복지시설 생필품 제공, 사회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 음료 후원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등 20 여 곳을 방문해 두유를 전달해 외로움을 달래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2014년 1월 설립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마삼섭 회장, 김광현·정숙연·오인환·정호경·노상남·윤대식 부회장, 윤영선 사무국장 등 220 여 명이 효1번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향 기업인인 성호전자 박현남 대표이사는 명예회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매월 1만 원 정도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납부, 활동함으로써 투명한 운영과 기부문화 확산에 수범이 되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2014년 설립이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계승하여 초고령화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로효친 실천을 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9일에는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효도회원들이 강진군을 방문‘효행’실천을 다짐하는 액자를 이승옥 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추진하는 복지서비스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효도회 같은 민간단체의 활동이 매주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