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안 낳고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김민교가 남긴 글

2018-10-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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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에 대한 소신을 밝힌 김민교 씨
“지금은 아내가 더 확고해졌다”고 말한 김민교 씨

배우 김민교 씨가 SNS에 자녀 계획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9일 김민교 씨는 인스타그램에 "야간개장 잼나게 보셨나요? 어떤 일이든 후회와 행복은 같이 옵니다. 아이를 낳고 안 낳고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도 제 가족과 저의 행보를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새벽부터 최신 유행프로그램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교 씨 인스타그램
김민교 씨 인스타그램

김민교 씨는 지난 8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해 아내와 확고한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 야구단 동료들에게 "처음에는 내가 (아이 낳지 말자고) 아내를 설득했는데, 지금은 아내가 더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김민교 씨는 지난 2010년 10살 연하 일반인 이소영 씨와 결혼했다.

이하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이하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김민교 씨는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2세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경제적인 게 컸다. 아내 만나서 꾸역꾸역 진짜 막 죽을 각오로 살아서 마흔이 돼서 이제야 숨이 트이기 시작했다"며 "지금이 그냥 마냥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민교 씨는 지난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태국음식점 '김민교의 사와디밥'을 가오픈해 영업 중이다. 김민교 씨는 과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같은 메뉴를 선보여 백종원 씨 호평을 받았었다. 그는 1주일간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정식 개점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교 씨 인스타그램
김민교 씨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