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뷰티 인사이드'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2018-10-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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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에서 역대급 '주정 연기' 선보인 서현진 영상
배우 서현진,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로코 퀸' 증명해

곰TV, JTBC '뷰티 인사이드'

배우 서현진 씨가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는 인기배우 한세계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 씨의 빛나는 연기력이 담겼다.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한세계는 자신을 데뷔시켜준 이희섭(김승욱 분) 감독의 신작 캐스팅을 거절당한 후 충격을 받아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그는 티로드항공 본부장 서도재(이민기 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주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전화를 받은 서도재에게 "걔가 그렇게 예뻐? 나보다 그렇게 연기를 잘해?"라고 소리쳤다. 한세계는 후배 배우 채유리(류화영 분)에게 이희섭 감독의 신작 배역을 뺏긴 상태다. 그는 또 "왜 내가 아니라 걔야? 나 진짜 그거 너무 하고 싶었는데 진짜!"라고 소리치며 절규했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향해 "그거 안 망할 거 같아. 그렇죠? 안 망할 것 같죠?"라고 물었고 서도재는 "제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라고 답했다. 한세계는 "그렇죠. 맞아.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라며 "딱 봐도 칸이더라. 칸. 나 진짜 칸 가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세계는 또 서도재에게 "그 영화 제목이 식스예요. 식스. 복제인간 알죠?"라며 "각자 다른 삶을 사는 여섯 명의 복제인간 얘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거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데, 그거 나밖에 못 한다고요!"라고 강조했다. 극 중 한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일주일가량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병에 걸렸다. 한세계는 휴대전화를 거치대에 설치한 후 서도재를 향해 복제인간 연기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연기를 마친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자신의 연기가 어떤지를 물었고, 서도재는 "와, 놀라우니까 이제 끊으면 안 됩니까?"라며 당황함을 표현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서현진을 향해 "로코 끝판왕이다", "역할이 진짜 찰떡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연기력을 크게 칭찬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