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구단주라고!”...외질이 e스포츠팀 창단한 이유

2018-10-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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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름과 등번호를 딴 팀 'M10'...e프리미어리그 참가할 예정
창단 직후 유명 피파19 선수 대거 영입

인기 축구선수 외질이 e스포츠 팀을 만들었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각) 메수트 외질(Mesut Özil)이 본인 등 번호와 이름을 딴 e스포츠 팀 'M10'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4일 외질은 e스포츠 팀 SNS 계정을 개설하며 e스포츠계 진출을 공식화했다. M10은 EA에서 제작한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주 종목으로 한다.

외질은 창단 직후부터 꾸준히 내로라하는 인기 e스포츠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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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M10 Team Instagram!! ???????? Keep posted for exciting eSports content!!〽️???? #M1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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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가상 세계에서도 프리미어리그가 열린다. 현실에서 프리미어리그가 진행되는 동시에 e스포츠 세계에서도 피파19를 기반으로 'e프리미어리그'가 열린다. 'e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2월 3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현실 축구 리그를 옮겨다 놓은 e스포츠 대회가 생기면서 다른 프로 축구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스포츠 축구 대회에 본인의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좋은 사업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외질은 팀 홍보를 위해 직접 개인 인터넷 방송에도 뛰어든다. 그는 지난 10일 트위치 계정을 열고 팬들에게 방송을 예고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