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성과 중심 운영

2018-10-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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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 높이는 데 협의회의 역량 집중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11일 전남 순천에 소재한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23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출입은행 (가나다 순)

협의회는 주요 의제를 기관별 주요 계획과 협업방안 논의방식을 우수 성과창출 사례를 보고하고 전략적으로 전파·확산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기관 별 우수 지원사례를 소개하여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과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성과 제고노력을 함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최형천 이사장은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으로 300% 매출이 상승한 ‘청춘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하면서, “컨설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패키지 방식의 일관 지원과 매출·고용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박일서 센터장은 “광주과기원과 협업하여 자율주행 라이다 핵심기술을 상용화한 ㈜에스오에스랩의 68억원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기부 광주전남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인력채용, 매출액 증대, 수출실적 증대를 이룬 엠피닉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성과확산 가능성이 높은 모범사례를 수평 전개하여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