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연기 이후 담배 중독된 김혜은에게 조진웅이 건넨 한 마디

2018-10-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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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 여사장 역 이후 조진웅 씨에게 담배 찾은 김혜은 씨
조진웅 씨가 건넨 '단호한 말' 때문에 김혜은 씨는 담배 피우지 않게 돼

김혜은 씨가 영화 역할 때문에 중독될 뻔했던 담배를 끊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혜은(45) 씨가 출연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뒷이야기에 관해 얘기했다. 김혜은 씨는 영화에서 나이트클럽 여사장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김혜은 씨는 "십수 년 담배를 피운 여자로 보이기 위해 직접 그 생활을 하신 분을 찾아가 개인지도를 받았다"고 했다. "그분과 함께 지내면서 손가락 각도부터 태도까지 다 배웠다"고 김혜은 씨는 말했다. "오랫동안 같이 지내며 연기 연습을 하다 보니 점점 변해가더라"라고 말했다.

MC 신동엽(47) 씨는 "연기를 위해 배웠지만, 어느 순간 지배당한 건 아니었나"하고 물었다. 이에 김혜은 씨는 "지배당했었다"며, "영화 끝나고 더는 피울 이유가 없는데도 회식하거나 술을 마시면 자꾸 당겼다"고 했다.

김혜은 씨는 같이 회식하던 조진웅(42) 씨 덕분에 더이상 피우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진웅 씨에게 "한 대만 달라"고 말하자, 조진웅 씨가 "누나 이제 그만, 지금 피우면 평생 피워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해줬다고 했다.

"한 번 피우기 시작하니 정말 무서울 만큼 중독되더라"라고 김혜은 씨가 말하자, 신동엽 씨는 "중독성 1위가 니코틴이다"라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영화 '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