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어진다” 2002년 생각나는 감동적인 우루과이전 카드섹션 (사진)

2018-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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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카드섹션 선 공개
2002년 월드컵 독일전 카드섹션 연장선상

12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이날 경기장을 수놓을 카드섹션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트위터에 '붉은악마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밤새 설치한 카드섹션'이라며 우루과이전을 위해 준비한 카드섹션 사진을 게재했다.

카드섹션은 '꿈★은 이어진다' 문구와 함께, 태극기, K리그 로고로 이뤄져 있다.

'꿈★은 이어진다'라는 문구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독일전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를 카드섹션으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우루과이전 카드섹션은 2002년 독일전 카드섹션의 연장 선상으로 이해된다.

기존 축구 경기 카드섹션이 특정 응원석에서만 진행됐다면 이번 카드섹션은 전관중이 참여해 역대 최고급 스케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이하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2002년 월드컵 독일전 카드섹션 / 연합뉴스
2002년 월드컵 독일전 카드섹션 / 연합뉴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