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다” 단기간에 살 빼는 사소한 습관 8가지

2019-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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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은 신진대사 높이고 식욕감퇴 효과
때로는 작은 습관이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상황은 자주 찾아온다. 때로는 과격한 운동과 극단적인 단식보다 사소한 습관이 단기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사소한 습관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아봤다.

1. 공포영화 시청

영화 '더 샤이닝' 스틸컷
영화 '더 샤이닝' 스틸컷

공포영화를 시청하게 되면 신체는 긴장한다. 신체는 긴장하면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아드레날린을 더 많이 분비한다. 아드레날린은 신진대사 상승과 식욕감퇴 효과가 있다.

2. 단식 후에 커피 마시기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운동을 하려고 마음 먹기 어렵다면, 저녁을 단식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뇌에 운동 욕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카페인은 운동할 때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사용하는 비율을 높여주기도 한다. 우유나 단 커피는 식사보다 열량이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을 끊는 다이어트도 널리 알려졌지만 이는 건강한 방법이 아니다.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되, 오트밀 등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혈액 속 당을 천천히 높인다. 혈액 속에 당이 오래 남아있게 되면 신체에서는 이를 저장하기보다 소비한다. 또 혈당이 오래 유지되며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드는 효과도 생긴다.

4. 운동은 오후 늦게부터

이른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가 운동에 더 효과적인 시간대다. 신체는 오전에 근육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축적한다.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는 늦은 오후부터 최적 상태로 근육을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5. 잠은 하루 8시간

수면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8시간 동안 잠을 깊이 잔 사람은 장내 피르미쿠트 박테리아라는 미생물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확연히 적다. 피르미쿠트 박테리아는 신체가 분해할 수 없는 탄수화물을 분해 및 발효한다. 신체는 이를 흡수하고 영양소로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피르미쿠트가 적은 사람은 많은 사람에 비해 같은 양을 먹어도 흡수하는 열량이 더 적다.

6.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다크 초콜릿으로

다크 초콜릿에는 녹차에도 많이 들어있는 에피카테친이라는 성분이 있다. 에피카테친은 혈액에 있는 질소 산화물을 끌어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혈관이 확장되면 신체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는 곧 지방을 태우는 화학 반응을 일으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7. 물은 따뜻하게

식전에 적당한 물을 마시고 나면 위와 뇌는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연적으로 식사량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건강에 좋다.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위가 차가워져 소화 작용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8. 호흡은 복식으로

횡격막을 충분히 움직이며 복식호흡을 1시간 하면 자전거를 35분 탄 효과가 있다. 아랫배를 충분히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호흡을 하면 된다. 복식호흡은 다이어트 효과 이외에도 폐 안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며 비염, 천식 등에 도움을 준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