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전화 빙의 음성을 거꾸로 되감기 해봤다 (ft. 소름 주의)

2018-10-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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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전화빙의 음성에 숨겨진 소름끼치는 메시지 밝혀져
SNS 이용자들 “음성을 거꾸로 들으면 '박일도' 등장해”

이하 OCN '손 the guest'
이하 OCN '손 the guest'

귀신 음성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등장인물이 전화 음성을 통해 빙의됐다.

귀신 박일도를 쫓던 윤화평(김동욱)은 자기를 버린 아버지(유승목)를 찾아갔다. 아버지는 윤화평에게 "너를 떠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곰TV, OCN '손 the guest'

아버지는 두려움에 떨며 "나에게 귀신이 찾아오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 순간 여관 주인이 방문을 두드리며 아버지에게 급한 전화가 왔으니 받으라고 말했다.

전화를 받던 아버지는 수화기 너머로 기괴한 음성을 듣는다. 음성을 들은 아버지는 눈빛이 변하더니 귀신에 빙의됐다. (영상 1분 5초부터)

방송 이후 SNS 이용자들은 방송 중 들렸던 기괴한 전화 음성에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추측했다.

전화 음성을 거꾸로 되감으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유튜브, 'kk k'

"박일도의 발아래는 언제나 인간의 피와 내장이 굴러다닌다.

너의 문을 열어라. 나를 맞이하라. 문을 열지 않는다면 너의 문빗장을 부수겠노라.

두 눈을 뽑고 그 피를 마시고 너의 내장을 씹겠노라.

나는 죽은 자를 느끼고 산 자를 삼킨다. 죽은 자는 산자 위에 있느니라"

OCN 홍보 담당자는 이 음성에 '손 the guest'를 관통하는 박일도에 관한 메시지가 담겼다고 위키트리에 밝혔다. 담당자는 "드라마 곳곳에서 이 메시지가 표현될 수 있게 의도적으로 연출했다. 내용은 추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