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뤘다!" 프로 데뷔 골 넣은 우사인 볼트 (영상)
2018-10-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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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프로축구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소속 우사인볼트, 친선경기서 첫골
멀티 골 득점...금메달 딴 후 보여줬던 세리머니 보여줘
전 세계 사람들이 육상 트랙에서 봤던 그 세리머니가 축구장에서 등장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프로축구 A리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소속 우사인 볼트(Usain Bolt·32)가 프로 축구 선수 데뷔 후 첫 골을 터뜨렸다. 12일(현지시각) 볼트는 맥아더 사우스 웨스트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 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슛으로 골대를 갈랐다. 볼트는 과거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보여줬던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기쁨을 드러냈다.
볼트는 후반 23분에도 행운의 골을 넣었다. 그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뒤엉킨 사이를 틈타 빈 골대에 가볍게 공을 집어 넣었다.
볼트는 본인에게 역사적인 순간을 기뻐했다. 볼트는 "열심히 노력하면 꿈은 현실이 된다"라며 데뷔 골을 넣은 소감을 인스타그램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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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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