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멤버들 깜짝 놀라게 한 수면마취 깬 기안84 행동 (영상)

2018-10-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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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 수면내시경 한 기안84, 김충재 씨. 수면 마취에서 깨고 난 뒤 보인 반응
스튜디오에서 기안84 모습을 본 박나래, 전현무, 한혜진 씨 등 “너무 짠해”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웹툰작가 기안84(김희민)가 수면 내시경을 마친 뒤 보인 반응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후배 김충재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하며 수면 내시경을 받았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수면 마취에서 깬 기안84는 "이 혀가 왜 이러지? 충재야. 괜찮아?"라며 "형이 물어보면 인마. 대꾸를 해야 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사는 게 힘들다"라며 "엄마. 엄마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 씨가 "어떡해. 짠하다"라고 하자 기안84는 "아 나 못 보겠네. 내가 아주 궁상을 떨었네"라고 했다.

기안84는 침대에 누워 "엄마 보고 싶다. 우리 아빠도 보고 싶다"라며 "왜 자꾸 눈물이 나와. 아 왜 이렇게 울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충재 씨가 "형 엄마랑 전화할래요? 영상통화?"라고 묻자 기안84는 "영상 통화는 하지마"라고 답했다.

기안84는 엄마와 통화에서 "엄마. 나 병원. 수면내시경 받았어"라며 "보고 싶어서 전화 했어요. 엄마 조금만 기다려요. 나중에 내가 더 성공해서 효도할게요. 엄마 아프지마. 오래오래 살아야돼요"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 씨가 눈물을 글썽이자 한혜진 씨는 놀라며 "너 울어?"라고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