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디스 당한 것 맞죠?" 수퍼비와 루피의 랩 배틀 (영상)

2018-10-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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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배틀 펼친 수퍼비와 루피
루피, 랩하기 전 살충제 뿌리기도

래퍼 수퍼비(김훈기·24)와 루피(31)의 랩 배틀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에서는 수퍼비와 루피가 랩 배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랩은 루피가 먼저 시작했다.

곰TV, 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랩하기 전에 앞서 루피는 살충제를 뿌리는 모습을 보였다. 수퍼비를 '벌'로 취급해 수퍼비를 제압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이하 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이하 Mnet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비트가 시작되자 루피는 능숙하게 관중과 호흡하는 모습도 보였다. 랩을 시작한 루피는 "디아크 데리고 가 어린이집", "넌 아직 큐형(더콰이엇)의 눈치를 봐"라고 랩하며 수퍼비를 도발하기도 했다.

루피 랩을 들은 수퍼비는 "저 방금 디스 당한 것 맞죠?"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뜻을 보였다. 루피와 다르게 수퍼비는 바로 랩을 시작했다.

수퍼비는 인트로에서 "쇼미더머니 왜 나오신 거예요? 다들 형한테 xx라고 놀리잖아요"라고 루피를 도발했다.

랩에서 수퍼비는 "내가 널 죽이면 원피스(만화) 팬들은 울지"라고 했다. 루피를 만화 원피스 주인공 '루피'에 비유한 것이다.

또 수퍼비는 "서른 둘 루키는 처음 봐"라며 루피를 디스 하기도 했다.

이날 둘의 랩 배틀 영상은 13일 '쇼미더머니777(트리플세븐)' 네이버TV 페이지에 올라왔다. 이 영상은 올라온 당일 조회 수 14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