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 함성 터져 나온 문화유산국민신탁 행사 현장

2018-10-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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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전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 위한 가을 행사 개최
국악 공연, 마술쇼 등 풍성한 행사로 관객들 사로잡아

15일인 오늘 오후 덕수궁 함녕전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의 날 행사 ‘가을맞이 신명 한 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13,000여 명의 회원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영국의 ‘내셔널 트러스트’를 본보기로 2007년 설립된 단체다. 보전 가치가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하 전성규 기자
이하 전성규 기자

이 자리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의 회원 수가 100명, 200명에서 시작해 드디어 13,000명이 되었다.”며 회원들에게 감격과 감사함을 표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은 구상 시인의 시 ‘꽃자리’를 인용하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이 자리가 바로 꽃자리다. 아직 평양에도 우리 도움을 기다리는 문화유산이 많다.”며 회원들에게 500만, 1,000만 회원이 되는 날까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의 날 행사는 국악 공연과 마술쇼 등 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답했다.

아름다운 우리 가락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행사 사진을 소개한다.

어반풍류 퓨전 국악 그룹 ‘이상’

기타와 첼로의 클래식 연주 ‘아르떼세나’

초등학생 국악영재 ‘화동정재 예술단’

거문고 독주와 무용 ‘김준영, 안상화’

샹송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와 피아니스트 ‘폴 커비’

가수 ‘김태곤’

조선 시대 마술사 - 얼른쇠 ‘이훈’

여성연희단 ‘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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