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간 조명바꿔 "시민안전 지킨다"

2018-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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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대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문산역, 금촌역, 야당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 장치 로고라이트를 시범 설치.
야간시각적 메시지 효과적 전달, CPTED(셉테드 :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뛰어난 효과 기대.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야간 시간대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문산역, 금촌역, 야당역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 장치 로고라이트를 시범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하 파주시청
이하 파주시청

이번 설치되는 홍보영상 장치는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다.

시는 기존 현수막의 약점을 보완하고 야간에도 시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CPTED(셉테드 :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홍보내용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잠깐 무단횡단은 안돼요! ▲안전신문고 ▲자살예방 ▲산불 등 화재예방 ▲조류독감 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긴급 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심폐소생술 ▲지진대피 요령 등 12종이며 역마다 4개씩 주기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범사업의 시민 호응 여부 등을 고려해 시민의 안전과 시정홍보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야간에 빛으로 송출된 이미지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