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이후 첫 방송한 우왁굳 “결혼식장에서 시청자 만난 썰”

2018-10-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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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김수현 아나운서와 13일 결혼...15일 방송에서 결혼식 에피소드 풀어
탈의실에서 마주한 결혼식장 직원 “저 사실 우왁굳님 팬이에요”

김수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수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우왁굳이 결혼식 이후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축하를 받았다.

지난 15일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오영택)이 지난 13일 김수현 아나운서와의 결혼식 이후 첫 방송을 했다. 이날 우왁굳은 결혼에 관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것들에 대해 답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왁굳은 결혼을 축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게임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2만 1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방송에 찾았다. 시청자들은 축의금 명목으로 끝없는 도네이션(기부)을 하면서 우왁굳 결혼을 축하했다. 한 시청자는 100만 원을 도네이션하며 축하를 전했다.

우왁굳은 다시 한번 결혼 사실을 알리고 배우자를 소개했다. 그는 "저랑 결혼하신 분은 스포티비게임즈 아나운서 김수현 씨고요. 4년 넘게 연애했습니다"라며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하 트위치, 우왁굳

방송 도중 김수현 아나운서도 인사를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잠시 우왁굳 대신 마이크를 잡고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부부는 방송에서 아웅다웅하며 정다운 모습을 보였다.

우왁굳은 결혼식장에서 한 시청자를 만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우왁굳은 결혼식이 마무리될 무렵 탈의실로 이동할 때였다. 결혼식 내내 우왁굳을 안내해준 직원은 그제야 우왁굳에게 "왁굳님 저 사실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우왁굳은 "다리에 힘이 빠져서 웃었다"라며 "거기서 그분하고 대화를 좀 했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