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홀린 참이슬…하이트진로 팝업스토어 ‘코리아 스피릿’ 인기

2018-10-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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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로수길 마레지구서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 열어…3일간 1천500명 방문
자몽에이슬·매화수 등 시음…"프랑스 이어 영국 등 유럽시장 공략 이어갈 것"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파리에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을 열고 자몽에이슬·매화수 등 시음 행사는 물론 케이팝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유럽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파리에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을 열고 자몽에이슬·매화수 등 시음 행사는 물론 케이팝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유럽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유럽 주류 시장에 한국 주류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을 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파리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마레지구는 프랑스 현지인들의 핫 플레이스로 이번 팝업스토어에 3일간 약 15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프랑스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류 문화체험공간인 ‘코리아 스피릿’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리아 스피릿’에서는 참이슬 후레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매화수, 하이트 등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주류를 체험하고 시음하는 기회는 물론 케이팝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K-뷰티 메이크업 행사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최근 유럽에서 한식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으며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프랑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 소주가 32%가량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 영국 런던 안테나샵 오픈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코리아 스피릿을 통해 프랑스 내 국내 주류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 아직은 생소한 소주 ‘참이슬’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함으로써 당사 제품의 인지도는 물론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